우선 욕조 설치 업체를 정할때 마켓쉐어가 큰 회사같아서 바스코리아를 선택했습니다.

시공상담 매우 친절했고

시공일정도 주문하고 익일에 설치 되었습니다.

욕조 자체도 걱정했던것과 달리 깔끔하니 이뻤습니다.

다만 시공과정에서 에이프런 한쪽이 욕조보다 밖으로 튀어나온것에 대해서는 저희집 욕실 구배가 심해, 맞추기 힘들었다 라고 시공해주시는 분이 말씀하셨고,

같은 이유로 욕조를 집어넣기 힘들어서였는지 욕조컷팅이 그렇게 정교하게 되었다고 보기는 힘든것 같습니다.  욕실 벽과 욕조 사이의 틈이 평균 1cm 정도로 시공된것 같습니다. 문제는 수전쪽 일부는 2cm 정도 공간이 뜬거 같은데 실리콘으로 두껍게 발라져있기는 하나, 조만간 실리콘이 견디지 못하고 터지지않을까 걱정됩니다. 욕조 전문가는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이정도 틈이면 틈사이에 백업제등으로 받쳐놓고 실리콘이 쳐지지않게 조치후 실리콘을 작업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아마 틈이 넓어서 백업제를 사용하기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사실 넓은 틈에 실리콘백업제를 사용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실리콘이 욕조면보다 쳐지는것으로 보아, 백업제는 없는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아쉬운 부분이 몇몇 더 있었으나 설치기사님께 예민한 소비자로 비춰지는것 같아, 더이상 기사님께는 묻지않았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서로 껄끄러워지는건 싫거든요.

욕조 퀄리티, 상담, 시공일정은 모두 마음에 들었으나, 제가 까다로운것인지 시공에 관한 것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